장진우식당 – 이주현

by Be-Blogger Korea on: 7월 20th, 2012

안녕하세요? 이주현입니다.
오늘은 요즘 서울에서 소문이 자자한 ‘장진우식당’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식당을 운영하는 장진우 씨는 포토그래퍼겸 인테리어, 요리사, 디자인,국악 등 못 하는 것이 없는 분이에요. 요즘은 그 재능을 장진우식당에 이어 장진우호텔, 장진우다방, 장진우장식 등으로 펼치고 계시는 중이지요. 참고로 제 11/FW 컬렉션 룩북의 포토그래퍼이기도 하답니다!

사진: 장진우식당 블로그 http://321project.egloos.com/

장진우 식당은 이태원 경리단 길로 들어가면 위치해 있어요. 큰 테이블 하나와 야외테이블로 구성이 된 작은 식당인데, 한 테이블에 모든 손님들이 둘러앉아 함께 요리를 먹는답니다. 여기는 메뉴판이 없고, 그날그날 직접 선별해 공수한 재료에 따라 메뉴가 두세 가지로 정해져 있어요. 늘 컨셉과 타이틀이 있어서 날씨나 기분에 맞는 요리를 하죠! 트위터 @321project 를 팔로우하시면 그날의 메뉴를 받아 볼 수 있답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찍은 꽃 사진들을 보여 드릴께요. 꽃을 소복하게 말려 놓았더니 너무 예쁘네요. 저는 이렇게 투박하게 꽃이 놓인 것이 좋더라구요! 오빠는 자주 새벽에 고속터미널 지하의 꽃시장에 가서 꽃을 사 오시곤 한답니다.

제가 갔던 날은 마침 스테이크, 등심의 날이었어요. 스테이크를 굽는 동안 준비해 주신 싱싱한 샐러드, 그리고 본 메뉴인 스테이크! 제가 좋아하는 매쉬드 포테이토와 구운 야채들을 곁들여 나와요. 참, 등심도 엄청 큰 것으로 주셨답니다. 하하… 정말 맛있었어요!

사실 이 날은 판매하지 않는 메뉴였는데 저희가 먹고 싶다고 해서 따로 주문한 등심짜파게티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짜파구리 라면에다 등심과 기타 재료를 더해 만든, 장진우식당만의 특별한 메뉴에요. 저는 지금까지 짜파게티를 싫어하는 사람은 못 봤는데, 정말 최고의 맛이었어요. 이 날 와인도 종류별로 몇 잔을 주셨는데, 모두 맛있어서 홀짝홀짝 다 받아 마시다가 결국 기분 좋게 취한 상태로 식당을 나섰네요. 너무나 따뜻하고 즐거운 저녁식사였답니다.

사진: 장진우식당 블로그 http://321project.egloos.com/

장진우식당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저와 다른 단골 손님들이 연상하는 이미지는 아주 따뜻한 곳이에요. 사람들이 모여 크리스마스파티를 한다거나 나베를 먹는다거나 하는 것이지요. 참, 미리 생일파티나 친목 모임, 회식 등을 예약할 수도 있어요.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좀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으니, 가 보시고 싶으신 분은 망설이지 마시고 문을 두드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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