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콘 이야기 – Boni

by Be-Blogger Korea on: 11월 6th, 2012

안녕하세요 베네통 가족 여러분!
지난 어떤 해들보다 춥다는 올 해 겨울이 코 앞으로 성큼 다가왔어요. 다들 따뜻하게 준비하고 계시죠? 지금 밖에는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는데요, 전 감기가 호되게 걸려 한참을 고생했답니다. 코도 막히고, 목도 쉬어서 저의 10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어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지난 11월 2일에 [뮤콘]이라는 국제적 음악행사에 다녀왔어요. 행사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 되었고요. 저는 2일, 두 번째 순서로 합정 <인터파크 센터>에서 무대를 섰답니다. 1집 활동할 때 같이 무대에 섰었던 팝핀현준 오빠의 크루, 그리고 일본에서 온 타케가와 아이, 쥬얼리, 제이켠님 등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어요.
[뮤콘]은 올해부터 열리는 큰 음악 행사인데요, “세계 음악 산업을 교류하고 제작과 유통을 활성화하는 글로벌 뮤직 컨퍼런스 & 쇼케이스” 라고 합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 80여 팀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쇼케이스를 여는 것인데, 이렇게 멋진 행사에 제가 참여를 하게 되다니! 가슴이 두근두근했어요.

헤어드라이와 카메라 리허설을 모두 마친 후에는 긴장이 조금 풀리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감기 때문에 부은 목이 내내 걱정이 되었답니다. 대기실에서 순서를 기다리며 오랫만에 만난 댄서 친구와 수다도 떨고, 목도 풀고 스트레칭을 하다 보니, 드디어 제 차례가 되었어요.
무대로 올라가 첫 곡 <너를 보내도>를 마치고 멘트를 하는데, 자꾸 기침이 나오고 콧소리가 앵앵 나서 혼났어요! 한데 관객 분들이 오히려 그게 재미있으셨는지 웃으시더라고요. 하핫! 물론 공연은 무사히, 그리고 재미있게 마쳤답니다. 아쉽다면 ‘좀 더 즐길 수 있었는데!’ 하는 마음이 컸다고나 할까요? 공연 형식으로 진행되면서 라이브로 부르는 곡들 중에 첫 노래만 촬영이 되고, 나머지 곡들은 비방으로 일반 공연처럼 즐기는 무대였답니다.

다음 해의 뮤콘 공연엔 꼭 밴드와 함께 서서 좀 더 오랜 시간 동안, 보니다운 무대를 보여 드리고픈 욕심이 났어요. 그 때는 더 재미나게, 더 신나게, 더 감미롭게 해드릴게요! 이렇게 큰 음악행사가 앞으로도 더 많이 알려지고 발전이 되어 우리나라 가수들이 더 신나고 더 많이 알려지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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