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분위기의 일러스트 – 이현주

by Be-Blogger Korea on: 1월 24th, 2013

안녕하세요 이현주입니다.
새해가 밝아 한동안 떠들썩하고 설레는 기분으로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새 1월 마지막 포스팅이네요! 여러분의 2013년 1월은 어떠셨나요?
저는 계절학기를 듣느라고 바빴지만, 미술사와 오페라에 관한 수업이라 교양있는 한 달을 보낸 것 같아 나름 뿌듯합니다. 한달 내내 미술과 오페라를 접하다 보니 예술적 감성이 충만해져서 요즘 전시, 공연도 많이 가게 되고, 인터넷으로도 재미있는 일러스트들을 많이 찾아보게 되었어요. 오늘은 그 중에서 독특한 일러스트가 있는 ‘rednosestudio’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rednosestudio의 일러스트들은 이렇게 인형과 드로잉을 혼합한 형태입니다. 그동안 제가 보아왔던 일러스트들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라 신선했고, 드로잉의 형태도 정말 마음에 들어요. 뒤에 유화 같은 배경과 머리만 인형이고 나머지는 펜 드로잉으로 표현된 인물이 그려진 이 그림은 3가지 다른 기법이 공존하지만 묘하게 어울리면서 어딘지 우스꽝스러운 매력이 느껴져요.

색감이 너무 귀여운 그림이에요. 이 그림은 일러스트라기 보다는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컷 같네요. 양손에 큰 가위를 들고 있는 것이 무서운데, 인형이 귀여워서 아이러니합니다. 빨간색으로 맞춰입은 이 패셔너블한 남자는 왜 저 큰 가위를 들고, 어딜 그리 급하게 달려가는 것일까요?

rednosestudio의 작품들은 어딘지 모르게 살아서 움직이는 느낌이 들어요. 머리에 집을 이고, 특이한 일러스트가 그려진 이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어느 날 갑자기 길가 풀숲에서 보일 것 같은 정령이나 요정이 아닌가 하는, 동화 같은 생각이 들게 하네요.

이번 그림은 신비한 기운이 느껴지네요. 공중부양하고 있는 스님 인형의 손바닥에서 무지개빛 선들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 어떤 아우라를 위트있게 그려낸 것 같습니다. 인형과 드로잉을 어떻게 저렇게 자연스럽게 합쳐놓았는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이야기가 있고 재치있는 이미지들과 색다른 표현기법이 재미있는 rednosestudio의 작품들은 rednosestudio.com 에서 더 감상하실 수 있어요. 블로그에 들어가면 작품 제작과정과 그 스케치 및 이야기들이 많으니 한번 들어가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모든 이미지는 rednosestudio.com에서 인용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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