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동 벽화마을Ehwadong’s Painted walls – 박미진

by Be-Blogger Korea on: 2월 27th, 2013

안녕하세요 박미진입니다.
저는 이번에 이화동의 벽화 마을에 다녀왔어요. 혼자 배낭을 메고 낯선 곳에 가니 왠지 고등학생 때 출사 가던 기분이 들었습니다.

벽화 마을이 시작되는 입구에는 이렇게 알록달록한 낙타가 걷고 있었어요. 알록달록 많은 색으로 장식하여 컬러풀한 낙타였습니다. 하나하나 이렇게 장식하려면 시간이 꽤나 들었을 것 같아요.
입구를 알리는 낙타!

낙타를 보고 조금만 올라가보면 오른쪽에 파랗고 노란 타일 위로 사람들이 적은 소망이 보입니다. 원색의 타일 위에 적힌 사람들의 소망들이 원색만큼이나 분명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곧 봄이 옴을 알리는 듯한 꽃과 나비그림의 벽화 장식입니다. 파이프를 이용한 벽화와 샤갈의 그림이 생각나는 벽화도 있었고요.
모든 벽화마다 이 곳을 왔다간 사람들의 글들도 많이 적혀 있었습니다.

지붕도 알록달록한 게 마치 빨간머리 앤이 살 것 같은 파란 지붕의 집이었습니다.

재미있는 작품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위의 설치 작품은 사진으로는 제법 커 보였는데 실제로 보니까 그렇게 크지 않은 작품이었네요. 그리고 바구니를 이용한 귀여운 무당벌레. 레드와 블랙의 강렬한 조합이 돋보였습니다.

강아지 가족을 그려 넣은 벽화입니다. 그림자까지 있어서 더욱 사실적인 것 같아요. 창 밖의 강아지를 바라보고 있는 누렁이는 엄마일까요?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빨간 잠수부!

이 벽화는 여름날 제 빛을 발휘할 것 같았어요.

빨강, 노랑과 초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어느 집 앞의 모습도 담아 보았습니다.

흐린 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사진 찍으러 많은 사람들이 와 계셨습니다. 저 계단은 인기가 많아 사람들이 찍고 빠지면 또 다음 사람들이 올라가서 찍더라구요.

촉촉히 젖은 노란 해바라기는 하얀 차 옆에서 잎을 흩뿌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디서 많이 보던 캐릭터들이죠? 바로 어벤져스의 주인공들입니다. 가장 최근에 한 벽화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벤져스 벽화 바로 앞의 터널에도 벽화들이 그려져 있었는데 이런 곳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벽화로 꾸며 놓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터널 안에는 꼬마들이 그린 듯한 타일 벽화가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여운이 남던 벽화였습니다. 아무래도 이화마을이 작은 마을이다 보니 아래에 그려진 마을들이 이화마을 같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려진 사람들의 뒷모습 또한 그랬고요.

증명사진처럼 그려져 있던 벽화입니다. 제일 크고 정교했던 벽화였던 것 같네요. 두 분 옆에 그려진 실뭉치와 재봉틀이 그네들의 삶의 수단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정말 정성껏 그린 모습에 벽화를 그리신 분들과 연관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화 마을의 어떤 벽화보다도 컬러풀했던 미화이발관입니다. 주인께서 직접 타이포그라피를 하신 것 같았어요. 정말 멋진 센스입니다.
이렇게 이화마을을 한 바퀴 쭉 돌아 보았습니다.
혜화역에서 낙산공원 쪽으로 올라가는 오르막길을 걸으면서 많은 커플들과 친구와 함께 오신 분들을 마주쳤는데요, 오래된 마을이니만큼 친한 친구들과 사진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지 않을까 싶은 동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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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색, 어렸을 적 읽었던 동화책의 색깔 – 이현주

by Be-Blogger Korea on: 2월 26th, 2013

안녕하세요 이현주입니다. 벌써 2월의 마지막 포스팅이네요. 눈 깜짝하면 달력의 월이 바뀌는 것에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새 학기, 봄이 시작되는 3월이 훌쩍 다가와 설레네요. 졸업식과 입학식 소식이 여기저기 들려와서 괜히 어린 시절 앨범을 찾다가 옆에 같이 꽂혀있던 동화책들을 발견했어요.

그런데 모두 영어 동화책이네요. 사실 저희 엄마가 영어선생님이셔서 어렸을 때부터 영어동화책을 많이 사 주셨거든요. 당시 영어에 관심있던 기억은 없지만… 하하!
외국 서적들은 색감이나 그림체, 책의 구성이 독특해서 좋아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들 책이다 보니 원색 계열의 색이 많이 쓰였고, 이제 보니 유난히 노란색이 많아요. 딱 유치원생들을 연상시킬 수 있는 노란색이 앙증맞고 귀엽지 않나요? 사실 저에게 있어서 노란색은 어렸을 때 읽었던 책들을 떠올리게 하는 컬러랍니다.

왼쪽 책은 제가 가장 좋아했던 책 중 하나인데요, 미국의 어린이 대상 TV 프로그램인 ‘쎄써미 스트리트‘의 캐릭터들이 주인공인 책이에요. 캐릭터들의 개성있고 다양한 생김새들과 화려한 색감이 워낙 눈길을 끌기도 했었고, 팝업북 구성이 어린 시절 그렇게 신기할 수 가 없었어요. 다시 보니 그때 무엇이 나올지 두근두근하면서 펼쳐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Dr. Seuss 시리즈는 사실 어렸을 때 제가 가장 싫어하던 책이에요. 외국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은 시리즈라 엄마가 많이 사 주셨던 것인데 저는 사실 이 책이 굉장히 무서웠어요. 이상한 모양의 캐릭터들과 일반적이지 않은 색들의 조합이 낯설고 거부감이 들었던 듯 해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실 내용도 평범하진 않아요! 그렇지만 이제 와서 보니 참 색감들이 예쁘네요. 어렸을 때 이 시리즈를 좀 더 좋아했더라면 감성이 더욱 풍부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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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은 캠페인의 모델들처럼 밝고, 새콤하고, 환한 표정을 짓게 하는 컬러에요. 이렇게 보니 어렸을 적 읽었던 책들에 실제로 노란색이 많이 쓰이기도 했지만, 뭔가 이미지가 맞는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 책들의 느낌을 색깔로 표현해 보라면 왠지 노란색과 비슷한 느낌? 오랜만에 어렸을 때 읽던 동화책들을 보니 아무것도 모르고 마냥 즐거웠던 그 때의 감정들이 되살아나네요. 여러분들의 추억이 담긴 컬러는 어떤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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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lents + People: 향을 만드는 사람, 원송현 – 이주현

by Be-Blogger Korea on: 2월 25th, 2013

안녕하세요 이주현입니다.
이번 시즌 베네통의 캠페인에 등장한 모델들의 이야기를 다들 재미있게 보고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향기로 공간을 채우는 브랜드 아브아AVOIR를 운영 중인 제 친구, 원송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랑 송현이가 처음 만난 것도 향 덕분이에요. 친구가 제 생일 선물로 송현이의 향초를 선물해 주었는데, 컬러나 향, 녹아내리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만드는 사람을 꼭 만나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이후 친구가 송현이를 소개시켜 준다고 했을 때 냉큼 인사를 했었죠. 하하… 게다가 제가 향을 궁금해하자 판매되는 상품만큼 큰 샘플을 덥석 쥐어 주며 언제든 샘플이 필요하면 말하라고 했는데, 여성스러운인상에 비해 통도 크고 대범한 면이 있구나, 하고 생각했었어요!
향초만큼 차분하고 부드러운 제 친구 송현이를 소개해 드릴께요.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릴께요. 당신은 누구이며,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AVOIR(아브아)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원송현이라고합니다. 주로 천연 에센셜 오일을 브랜딩하여 향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은 향초로 작업 중이에요.

향초의 장점이나 매력은 어떤 것일까요? 장점이나 매력은 향초를 피우면, 그 공간에서 좋은 향이 나면서 기분이 유해진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좋은 향은 좋은 기분을 만들지요. 늘 좋은 향이 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하… 향초를 한 번 피우시면 그 매력에 푹 빠지실 거에요.

언제부터 향초를 제작하셨나요? 2011년 초에 향초를 재미로 만들어서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하곤 했어요. 반응이 좋기도 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다보니, 더 좋은 걸로 만들어서 해주고 싶었어요. 그런 욕심이 쌓이고 쌓여서  더 깊게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브랜드를 오픈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요. 두어 달 정도 되었습니다.

향초를 만들게 된 계기가 있나요? 좋은 향에 대한 욕심은 늘 있었던 것 같아요. 향초에 대한 확고한 계기는 3년전에 친한 언니에게 향초를 선물 받고 나서부터랍니다. 향이 방 안 가득 채우는 그 순간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렇게 향과 향초에 대한 관심을 갖고 조금씩 공부해 왔어요.

혹시 향초를 만들면서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요? 요즘은 향초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졌지만, 처음 브랜드를 계획했을 때는 주위에서 현실적이지 않다며 반대하는 목소리가 많았어요. 하지만 저는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흥미가 생기면 다 한 번씩 건드려 보는 쪽이었는데, 향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고부터는 이 일에만 몰두하게 될 정도로 향이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즐길 수 있거든요.

직접 만드신 향초의 특징에 대해 알고 싶어요. 특징이라 하면, 먼저 향이 아닐까 합니다. ^^ 향은 공간을 채우기 때문에 어떠한 기억을 남겨준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생활에서 접하고 맡을 수 있는 기분 좋은 향을 만들려고 집중하고 있는 편입니다. 향을 만들 때엔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좋은 향을 공유도 하며 브랜딩도 합니다. 또 재료도 시중에 판매하는 오일이 아닌 천연 에센셜 오일을 이용하여 작업을 합니다.

평소 베네통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베네통은 평소에 자주 접하게 된 이미지가 주로 광고나 화보였는데요. 매우 개인적으로 느낀 점으로는, 실험적이고 이슈를 던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앞서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멋지다고 생각해요.

이번 시즌 베네통 캠페인의 모델들 중 가장 인상깊은 스토리를 가진 모델은 누구인가요?  모두가 인상이 깊습니다. 하지만 꼭 한명을 말하자면 하나 벤 아브데슬렘Hanaa Ben Abdesslem을 꼽고 싶어요. 베네통 캠페인 모델들은 각자가 다른 삶을 가지고 이겨내 온 과정이 있었고 현재까지도 진행되는 열정이 있기에  모두가 인상깊은 스토리로 멋지다고 생각했는데요. 하나 벤 아브데슬렘Hanaa Ben Abdesslem은 전 세계 사람들이 조금씩은 알 법한 중동 사회의 여성으로, 전통적으로 여성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매우 보수적인 중동의 사회적 분위기와 편견을 깼다는 점에서 무척 강하고 멋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모델에게 어울릴 것 같은 향초는 어떤 향과 어떤 컬러의 초일까요? 제 향초 중에서는 no.4 W I L D O R C H I D 입니다. 난꽃의 향인데,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가 떠오르네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VOIR(아브아)의 뜻이 가지다 소유하다-입니다. 아브아를 접하는 개인이 하나의 공간을 따뜻하게 채웠으면-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브랜드랍니다. 현재 향초는 아브아의 첫번째 이야기이며. 앞으로도 홈프레그런스 등 두 번째, 세 번째 이야기를 거쳐 공간을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쭉 풀어 나갈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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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 벤 아브데슬렘, 중동을 대표하는 여성 모델

by Be-Blogger Korea on: 2월 25th, 2013

우리들 중, 어렸을 때부터 생각했던 꿈을 이룬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물론 어렸을 때의 꿈이 대통령이나 억만장자였다면 이야기가 조금 다르겠지만(!), 어렸을 때부터 현재까지 쭉 하나의 꿈을 꾸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것 자체가 정말 이루기 힘든 일이지요.
이번 시즌 베네통 캠페인의 모델 하나 벤 아브데슬렘Hanaa Ben Abdesslem은 다섯 살 때부터 발끝으로 집 안을 걸어다니며 모델의 꿈을 키웠다고 해요. 더군다나 모델이라는 직업이 합당한 인정을 받지 못하는 편인 중동 세계에서는 더욱 이루기 힘들었을 목표입니다. 하지만 하나는 지방시와 랑콤 등 세계 유수의 브랜드들과 함께 일한 끝에, 이번 시즌 베네통의 모델로서 전 세계에서 모델을 꿈꾸는 소녀들의 롤모델이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놀랍고 흥미로운 그녀만의 이야기를 들려 드릴께요.

하나 벤 아브데슬렘Hanaa Ben Abdesslem은 보수적인 튀니지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다섯 살 때부터 그녀는 발끝으로 집안을 걸어다니며 런웨이에서 캣워크를 하는 모델들을 흉내냈다고 해요. 하나의 어머니는 그걸 보고 딸이 커서 모델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후 어린 시절 내내, 하나는 패션과 패션모델들의 세계를 동경하며 꿈을 키웠습니다.

(이미지: models.com)

하지만 튀니지에서 모델이라는 직업은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편이었습니다. 모델 에이전시도, 모델이 될 수 있는 기회도 거의 없었지요. 하나는 이 길이 쉽지 않음을 느끼고, 그녀의 오빠인 왈리드Walid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고 해요. 왈리드는 연기를 공부하고 있었는데, 하나가 모델로서의 재능이 있다고 인정해 주며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북돋워 주었습니다. 그리고 잡지나 각종 매체들을 보며 포즈를 연구해 보라고 조언을 해 주어, 두 사람은 틈만 나면 잡지를 보면서 모델들의 포즈와 시선, 표정을 연구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는 레바논 TV의 모델 선발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미션 패션Mission Fashion>의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평소에 키가 크고 마른 하나는 또래의 소녀들 사이에서 언제나 자신의 몸매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바로 그런 사람들을 찾고 있었고요. 하나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2위에 올라, 조금씩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튀니지의 디자이너들이 하나둘 하나에게 연락을 해 왔고, 각종 매체에서도 하나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요. 이후 프랑스의 매체들이 아랍권을 대표할 만한 여성 모델로 하나를 주목하기 시작했고, 곧 전 세계 디자이너들이 중동에서 온 새로운 모델을 알아보기 시작했지요.
그 다음은 여러분도 잘 아는 성공담입니다. 하나는 2010년 당시 파리 보그VOGUE지의 편집장이었던 카린 로이펠트를 만났고, 지방시의 수석 디자이너 리카르도 티시Riccardo Tisci는 그녀를 2010년 광고 캠페인의 메인 모델로 낙점했지요. 그리고 하나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톱모델 반열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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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노력으로 모델의 꿈을 이룬 그녀는 표정으로 컬러들을 나타내는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 누구보다도 다양하고 직관적인 표현을 보여 줍니다. 신비로운 눈빛 뒤에 숨겨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노력한 끝에 이루어낸 성공담은 외모만큼이나 매력적이고요.
이번 시즌 베네통 캠페인에서는 하나와 같이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 주는 모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베네통 코리아 블로그에서는 캠페인 기간 동안 베네통 캠페인의 모델들이 가진 이야기와 함께, 베네통 코리아의 블로거들이 소개하는 우리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도 하나씩 소개될 예정입니다. 사람들이 저마다 하나씩 마음 속에 가지고 있는 재능과 컬러를 베네통 블로그에서 만나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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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 바다 풍경 – 박미진

by Be-Blogger Korea on: 2월 15th, 2013

안녕하세요. 박미진입니다.
저는 구정연휴 동안 영덕에 다녀왔습니다. 간 김에 영덕의 겨울바다를 만났는데 사실 이번 겨울에 처음 마주하는 바다여서 그런지 바다의 짠 내음을 맡자마자 아, 바다구나 싶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영덕은 대게가 유명하잖아요. 이 어선도 대게 잡이 배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갈매기 떼들이 어선을 따라 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제 막 출발한 어선이라 물고기도 없을 텐데 저렇게 몰려 다녀서 그저 신기할 뿐이었는데 덕분에 사진도 예쁘게 찍을 수 있었네요.

모래가 아닌 단단한 바위들로 이루어진 영덕 바다.

알록달록한 바닷가 마을입니다.

겨울 방파제에 부서지는 파도들은 부서진다기보단 깨지는 느낌이에요.
파도소리 하나는 엄청 시원했습니다.

숨이 확 트이던 바다마을.

바다근처 사는 지인께서 “바다는 매일의 소리가 다르다.” 라고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실제로도 매일의 소리가 다르겠지만 마음에 따라서도 다르게 들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구정연휴에 힘차게 부숴지는 파도소리에 한 해를 열심히 시작할 용기를 얻고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겨울바다를 한번 만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 바다가 여러분께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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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Talents of Benetton

by Be-Blogger Korea on: 2월 14th, 2013

에스키모들은 눈에 대한 표현이나 단어가 다른 민족에 비해 훨씬 다양하고 많다고 합니다. 미술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은 재료를 손에 쥐어 주면 금방 특성을 파악하고 자유롭게 그 재료를 쓰고요. 이 세상을 사는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의 능력과 재능이 하나씩 있답니다. 마치 세상에 수없이 많은 컬러들이 존재하듯이 말이지요!

베네통은 이번 2013 S/S 시즌을 맞아 이처럼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열정과  베네통이 추구하는 혁신, 그리고 다양성의 가치를 보여 주는 아홉 명의 모델과 함께 합니다. 이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아홉 명 모두 우리에게 들려 줄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지요. 이들이 세상에 알려지고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 항상 가슴에 품고 있는 열정과 컬러에 대한 자신만의 표현… 이번 시즌 베네통의 컬러와 함께 찾아온 아홉 명의 모델이 들려 주는 특별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 드립니다.

샬롯 프리Charlotte Free는 이름만큼이나 자유분방한 헤어컬러로 유명한 캘리포니아 출신 모델입니다. 완벽하지만 다들 비슷비슷한 느낌의 패션 모델들 사이에서 확실한 개성으로 항상 주목을 받는 그녀는 패션 트렌드의 다양성을 나타내는 모델이기도 하지요. 동물 실험에 반대하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옷을 즐긴다는 쿨한 그녀입니다. 한 번쯤 따라해 보고 싶은 핑크 헤어는 직접 탈색 및 염색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알렉 웩Alek Wek은 아프리카의 수단에서 태어나 가족과 함께 내전을 피해 런던으로 건너왔습니다. 보호시설을 떠돌며 BBC의 화장실 청소까지 안 해 본 일이 없다는 알렉. 마치 기린처럼 길다랗고 아름다운 몸을 가진 그녀는 육감적인 80년대 금발 수퍼모델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모델로 발탁되어, 흑인 최초로 엘르ELLE지 표지모델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미국 자문 위원회U.S. Advisory Council의 멤버이며, 세계 빈곤층을 지원하고 재난 및 재해 방지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또한 그녀의 조국인 수단의 난민들을 위한 자선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고요.

엘레트라 비더만Elettra Wiedemann은 실로 놀라운 패밀리의 일원입니다. 그녀의 할머니는 여배우 잉그리드 버그만, 할아버지는 영화감독 로베트로 로셀리니이며, 어머니는 모델 겸 배우 이자벨라 로셀리니, 아버지는 전직 캘빈클라인 모델이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임원으로 일했던 조나단 비더만입니다. 아름다운 외모뿐 아니라 뉴욕 대학 및 런던정경대LSE에서 정치, 경제, 생물의학을 공부한 뛰어난 두뇌까지, 모든 것을 가진 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엘레트라는 화려한 배경을 통한 삶이 아닌, 자기 스스로 만들어가는 삶을 원한다고 합니다. 그녀는 원 프리킨 데이One Frickin Day라는 자선단체를 설립해, 지구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지요. 이로써 그녀는 아름다운 외모에 뛰어난 두뇌, 그리고 뜨거운 열정까지 가진 여성이 되었네요!

이국적인 외모가 매력적인 더들리 오쇼네시Dudley O’shaughnessy는 영국 출신 모델로, 영국인 어머니와 캐리비안 및 아일랜드 혈통을 가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혹시 그에게 국제적인 혈통뿐 아니라 뭔가 색다른 개성이 있다고 느끼셨다면 정확히 보셨네요. 더들리는 9살 때부터 복싱을 시작하여 월터급 챔피언까지 따낸 프로 복서이기도 하답니다! 얼마 전 리한나의 뮤직비디오에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하여 화제를 모은 그는 앞으로도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마 곧 스크린과 TV에서 그의 멋진 모습을 좀더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동 출신 무슬림 여성 모델 하나 벤 아브데슬렘Hanaa Ben Abdesslem을 어디선가 보신 기억이 있으신가요? 아마 지방시Givenchy와 랑콤Lancome의 광고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하나는 중동 출신 모델로서는 처음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으며, 지방시와 랑콤 등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습니다. 그녀는 모델이라는 직업은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커리어가 아니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지금은 중동뿐 아니라 모델을 꿈꾸는 전 세계 소녀들의 롤모델이 되었습니다. 깊은 눈빛이 아름다운 그녀를 베네통 캠페인에서 만나 보세요!

묘한 매력의 소유자인 리아 티Lea T. 는 브라질 축구 스타였던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나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며 트랜스젠더 모델로 활동하던 그는 독특한 분위기와 모델로서의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 2010년 지방시의 디자이너 리카르도 티시Riccardo Tisci의 뮤즈로 활동했지요. 그리고 2011년 그가 25살이 되던 해에, 고민 끝에 성전환 수술을 하고 리아 티Lea T.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성 소수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알고 있는 데다 축구 스타인 아버지를 둔 리아로서는 카메라 렌즈 앞에 트랜스젠더 모델로 서고, 인터뷰에서 당당하게 자신을 밝히는 것 하나하나가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이번 시즌 베네통 캠페인에서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그녀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금발에 체격 좋은, 이 미남 모델이 우리에게 보여줄 수 있는 다양성은 무엇일까요? 독일 출신 모델인 마리오 갈라Mario Galla는 태어날 때부터 오른쪽 다리에 선천성 근육 위축증을 가지고 태어나, 3살 때부터 오른쪽 다리에 의족을 장착했습니다. 그는 자신과 비슷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을 직접 쓰기도 하고, 동물 보호 캠페인 화보에 참여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요. 런웨이에서 의족을 그대로 드러낸 채, 어느 모델보다도 당당하게 캣워킹을 하는 마리오의 모습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 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많은 용기를 줍니다. 베네통의 컬러풀한 피케 티셔츠들이 잘 어울리네요!

한눈에 봐도 불 같은 성격의 요리사인 마티아스 페르도모Matias Perdomo는 우루과이 군부 세력을 피해 9세부터 가족과 함께 브라질, 덴마크, 우루과이를 떠돌며 생계를 위한 노동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겁 없고 야망이 넘치는 소년이었던 마티아스는 14살 때부터 요리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그가 일하고 싶었던 호텔에서는 너무 어린 소년인 그를 받아 주지도 않았는데도 말이지요! 결국 그는 밀라노의 전통 있는 레스토랑 알 폰테 드 페르Al Ponte de Ferr의 마스터 쉐프가 되어 무려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으로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그 바탕은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하던 레스토랑의 바탕에 혁신을 더해, 가장 새로운 요리들을 개발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영국 출신 모델인 키에라 채플린Kiera Chaplin, 바로 찰리 채플린의 손녀입니다. 사실 그녀가 좋은 환경에서 태어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마이클 잭슨, 베니 힐 같은 유명인사들과 가깝게 지내며 자란 데다 영국의 30대 재벌 리스트에 네 번째로 올라 있으니까요! 하지만 꿈 많은 그녀에게는 오히려 훌륭한 집안 배경이 극복해야 할 대상이 된 것 같네요. 키에라는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모델의 꿈을 안고 홀홀단신 파리로 떠났습니다. 6개월간 일자리 없이 궂은 일을 하며 떠돌던 그녀는 결국 뉴욕에서 모델과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었지요. 또한 집안의 명성 덕분에 유명해졌다는 시선을 극복하기 위해 각종 사회 및 자선단체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사회적 이슈를 다룬 독립 영화 및 인도 볼리우드 영화에도 출연했답니다.

아홉 명의 모델들은 각자 다른 과정을 거쳐 이번 시즌 캠페인 지면에 모였지만, 이들이 들려 주는 특별한 이야기들은 모두 흥미롭고 베네통의 가치들을 대변한다는 공통점을 갖습니다. 어떤 장애물에 대한 극복과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정, 그렇기 때문에 가능했던 혁신, 눈부신 아이디어들… 마치 서로 다른 개성을 자랑하는 컬러들 같은 멋진 모델들입니다.
혹시 이 모델들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나는 주위 사람, 혹은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베네통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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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그래퍼, 100%의 카메라 – 박미진

by Be-Blogger Korea on: 2월 8th, 2013

안녕하세요 박미진입니다.
저는 사진을 찍으면서 여러 카메라들을 사용해 봤지만, 어떤 카메라는 정말 나와 100% 맞는 카메라구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 마음에 드는 반면에 아무리 좋은 카메라라고 정평이 나있는 카메라라도 이건 내 느낌이 아닌데- 싶은 카메라도 있었어요. 혹시 여러분들은 자신과 맞는 100%의 카메라가 있으신가요? 아직 찾지 못하셨다면 오늘 제가 하는 포스팅을 참고하셔도 좋으실 것 같네요.
오늘은 필름사진으로 유명한 포토그래퍼 유르겐텔러, 테리리차든슨, 라이언맥긴리의 100%의 카메라를 소개 해 드릴까 합니다. 세 명 다 작업을 필름으로 주로 하는데 결과물은 천차만별이에요.

먼저 제작년에 한국에서 전시를 했던 유르겐 텔러는 CONTAX G2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목에 달려 있는 카메라가 바로 G2입니다. G2없는 유르겐은 상상할 수 없어요.

(이미지: 유르겐 텔러 텀블러 http://juergenteller.tumblr.com/)

제작년에 저도 전시를 보러 갔었는데 전시장의 거의 모든 사진이 G2로 작업한 사진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 카메라는 유르겐 텔러의 100퍼센트의 카메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자체도 너무 예뻐서 매니아 층이 많은 카메라 입니다.

다음으로 테리 리차든슨은 야시카 T4와 라이카 미니룩스를 즐겨 사용한다고 합니다.

테리 리차든슨은 일회용카메라로 캠페인을 찍기도 해서 이슈가 되었어요. 눈이 나빠 초점 맞추기가 편한 자동카메라를 쓴다고 하죠. 역시 자기한테 맞는 카메라가 제일 좋은 카메라인 것 같습니다.

(이미지: 테리 리차드슨 웹사이트 http://www.terrysdiary.com)

아래의 카메라가 야시카 T4입니다. 작은 똑딱이 자동카메라로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라이언 맥긴리는 라이카 R8와 테리와 같은 야시카 T4를 즐겨 사용했다고 합니다. 라이언 맥긴리도 테리처럼 거의 자동 모드로 찍어두고 실패하는 사진을 줄였다고 해요.

테리와 같은 카메라를 사용해도 사진의 느낌이 다른 건, 같은 카메라라 일지라도 무엇을 어떻게 보는가, 그리고 카메라를 어떻게 방식으로 쓰는가에 따라 자신만의 느낌이 묻어 나오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미지: 라이언 맥긴리 웹사이트 http://ryanmcginley.com)

이렇게 사진작가 세 명의 카메라를 소개해 드렸는데, 소개해드린 작가 모두 대단한 장비를 동원해서 찍기보다는 카메라에 스트로보 하나 달고서 찍거나 하는 스냅 사진들이 많습니다. 이런 작가들처럼 스냅풍의 사진을 좋아하신다면 토이 카메라나 일회용 카메라로도 충분히 멋진 사진을 찍으실 수 있을 거라 감히 생각해 봅니다. 아주 비싸고 좋은 카메라라고 결과물이 꼭 자신의 마음에 들게 나올 수는 없거든요.

본인이 추구하고 느끼는 감성과 맞아떨어지는 카메라가 바로 100퍼센트의 카메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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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타인 초콜렛 이야기 – 이주현

by Be-Blogger Korea on: 2월 6th, 2013

안녕하세요 이주현입니다.
저는 제 주위 사람들이 인정할 만큼 디저트 매니아에요. 특히 초콜렛과 케이크는 거의 중독 수준이라 매일 먹는 것 같네요.
참, 그러고 보니 이번에 가로수길에 고디바 매장이 생겨서 누구보다 좋아했었어요. 특히 고디바의 딸기 초콜렛과 고디바 초콜렛 음료를 먹을 생각으로 기뻤었죠!

오늘 제가 보여 드릴 초콜렛은 일본의 로이스Royce 생초콜렛과 페닌슐라 초콜렛, 고디바 초콜렛이에요.
로이스 생초콜렛은 우리나라에선 압구정과 부산에 지점이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북해도 생크림으로 만든다고 하네요. 로이스에는 여러가지 초콜렛과 칩들도 파는데, 주력상품인 생초콜렛은 양주와 잘 어울리도록 만든 초콜렛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먹어본 초콜렛 중엔 로이스 생초콜렛이 으뜸이었어요. 쫄깃하면서 사르르 녹는 식감이에요! 매장이든, 면세든 구입을 하면 아이스팩과 함께 주며, 유통기한은 한 달입니다! 정말 맛있는 초콜렛을 원하신다면, 발렌타인 선물로도 제격일 것 같아요 :)

그리고 페닌슐라 부띠끄의 초콜렛! 작년 8월에 현대백화점 본점에 페닌슐라 부띠끄가 오픈을 했답니다. 유서 깊은 페닌슐라호텔의 초콜릿, 홍차, 커피, 케이크를 판매하는 곳이에요. 홍콩에 출장을 가면 페닌슐라호텔을 자주 지나치지만 막상 한 번도 먹어 보지 못했는데 한국에서 만나니 반가운 마음이에요. 가격도 고디바의 생초콜렛보다는 저렴한 편이고요.

이렇게 오늘도 살을 찌우지만 초콜릿은 아무래도 포기할수가 없네요. 어휴…
요즘 오가닉 푸드가 점점 각광을 받다 보니 초콜릿도 생초콜릿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듯합니다. 곧 다가올 발렌타인데이 때, 특별한 사람에게 선물한 초콜렛을 찾고 계시다면 이 초콜렛들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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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팝콘 이야기 – 이현주

by Be-Blogger Korea on: 2월 5th, 2013

안녕하세요 이현주입니다.
1년 열두달 중 가장 짧지만 우리나라 가장 큰 명절인 설날과 설렘 가득한 발렌타인 데이로 알찬 2월이네요!

생각보다 훨씬 할 것이 많은 계절학기 덕분에 정신없이 바쁜 1월을 보냈으니, 2월은 좀 느긋하게 시작해 볼까 해요. 제일 먼저 바빠서 못 봤던 영화들이 떠올라, 그동안 보고 싶었지만 미뤄 두었던 영화들을 좀 찾아보고 있어요.
아! 영화하면 팝콘이 빠질 수 없겠죠? 생각해 보면 평소에 팝콘을 먹게 되는 일은 거의 없는데, 영화관에서 항상 나는 팝콘 냄새 덕분에 왠지 영화와 팝콘은 떼어놓을 수 없는 느낌이에요.
고소한 버터 냄새를 풍기는 노란 팝콘이 옆에 있으니 더 영화가 보고 싶어졌어요!

간단하게 인터넷으로 예고편만 찾아보고 영화는 직접 영화관에서 보려고 해요. 그리하여 제가 고른 영화는 바로… ’라이프 오브 파이’ 입니다!
처음 광고를 보았을 때 광활한 자연 풍경과 신비로운 느낌의 영상이 너무 아름다워 감탄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보고 온 친구들도 다들 너무 재미있다며 추천을 해 주어 무척 기대하고 있는 영화에요.  큰 스크린을 통해 드넓은 자연을 생생히 경험하고, 영화속 세계에 빠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이에요.

YouTube Preview Image

여러분도 곧 있는 설 연휴동안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 보고싶었던 영화 한 편 보시면서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풀 수 있는 여유로운 휴일을 보내시는 건 어떠실까요?
그럼 모두들 건강하게 고향 다녀오시고,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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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파리에서 만나는 그들 – 안종우

by Be-Blogger Korea on: 1월 31st, 2013

안녕하세요? 안종우 입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재료를 사러 돌아다녀도 자꾸만 따뜻한 카페를 찾아 들어가게 되는 요즈음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일러스트 작업도 따뜻한 나라의 친구들을 종종 그리게 되네요. 오늘은 사파리의 몇몇 친구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전의 일러스트 작업이 정말 패턴과도 같은 단순한 작업이라면 요번 작품들은 아주 디테일하지는 않지만 패턴 느낌의 일러스트에서 조금 더 디테일을 살려 보았어요. 디테일을 살리는 한편 재미있는 스토리들을 첨가해 보기로 했답니다.

더위를 피해 나무 그늘에서 쉬는 표범이에요. 한 손에는 아이스크림을, 다른 한 손에는 미니 선풍기를 들고있는 모습이 정말 더위에 지쳐있는것 같지 않나요? 저도 이 아이를 그리는 동안은 괜히 더운 것 같더라구요 하하!

이친구는 단잠에 빠져들었네요. 얼마나 잠에 푹 빠져있는지 혓바닥도 내밀고… 깊은잠에 빠져들어 이미 꿈 속에서 붕붕 떠 있습니다. 그나저나 얼룩말의 무늬는 익숙하지만 볼때마다 항상 예쁜 것 같아요.

그리면서도 기억에 많이 남는 아이였는데, 작업을 하면서 저도 모르게 저 표정을 따라 지으면서 그리게 되더라구요. 탄산음료는 어디에서든 인기가 많나 봐요. 특히나 하이에나 이 녀석에게는 더욱이요!

항상 무언가를 바라보며 서있는 아이들이죠. 제 눈엔 뭐랄까… 택배나 주문을 기다리는것 같았는데. 이 친구들은 역시나.. 피자주문을 기다리고 있네요. 늦지 않게 와야 할 텐데 말이에요.

가녀리게 생겼지만 사파리의 친구들 중에서도 상당한 속도를 자랑하는 달리기 선수죠. 본인의 이름을 딴 운동화를 선물로 준다면 그 동네에서 어느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것 같아요. 오늘은 새 신을 신는 날이네요?

미국 여우는 발이 양말을 신은 듯 곱게 까매요. 마치 장화를 신은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항상 장화 신은 분들의 스타일을 유심히 살핀답니다.
오늘은 몇몇 친구들만을 소개해 드렸는데, 아예 동물들을 가지고 큰 스토리를 만드는 중이에요. 아마도 완성이 되었을 때는 20마리 정도가 되어 있을 듯 한데 그 때의 큰 작품을 가지고도 다시 한번 소개를 해 드릴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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