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요리 – 이주현

by Be-Blogger Korea on: 3월 22nd, 2013

안녕하세요 이주현입니다.
요즘 베네통 캠페인의 모델들의 이야기들을 들려 드리고 있지요. 많은 모델들 사이에서 니트를 앞치마처럼 두른 사람이 보였는데, 역시나 요리사더라고요. 저는 평소 요리에 흥미가 있는 편이라 어렸을 때부터 요리를 향한 열정으로 일을 시작한 마티아스 페르도모Matias Perdomo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번 포스팅은 요리, 그리고 요리사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요리사 하면 생각나는 저의 지인은 전에도 한 번 이야기해 드린 요리사 장진우 씨입니다. 이태원 경리단길에 위치한 장진우식당과 장진우다방은 다른 식당과 다르게 메뉴도 매일 바뀌고 개발된 메뉴도 많아서 그 날의 메뉴가 sns를 통해 올라오는 걸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오늘은 어떤 해산물이 싱싱하다거나 하는 제철재료를 이용하여 맛이 더해지는데요, 요즘은 다방에서 브런치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직 먹어 보진 못했지만 사진으로 보니 산토리니가 떠오르는 식기 세트에 브런치라고 하기엔 많은 양과 종류로 눈이 즐거운 음식들이 가득했어요!

혼자 만드는 요리보다는 함께 만드는 게 더 재미있고 뿌듯한 것 같아요. 저와 가장 친한 친구도 요리를 굉장히 좋아해서 저는 그 친구한테 요리 팁을 많이 배워요! 얼마 전 친구가 초콜렛 쿠키를 구웠는데 벨기에 초콜렛을 잔뜩 넣은 쿠키였어요. 저는 태어나서 먹은 쿠키 중 가장 맛있다고 느꼈지만 너무 중독성이 커서 이걸 매일 먹으면 큰일이 날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하… 친구와 저는 같이 햄버거 스테이크 패티를 빚는다거나 생 초콜렛을 만들기도 하고 파운드케이크를 굽기도합니다. 조만간 저희 집에서 스콘을 굽기로 했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맛있는 음식이 매일 느낄 수 있는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먹는 걸 좋아해서 꼭 비싸지 않더라도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행복을 느끼거든요! 그리고 누군가에게 요리를 해주고 그 사람이 맛있게 먹어줄 때도 굉장히 행복합니다. 여러분들도 오늘은 소중한 사람들과 맛있는 저녁을 드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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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lents + People: 향을 만드는 사람, 원송현 – 이주현

by Be-Blogger Korea on: 2월 25th, 2013

안녕하세요 이주현입니다.
이번 시즌 베네통의 캠페인에 등장한 모델들의 이야기를 다들 재미있게 보고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향기로 공간을 채우는 브랜드 아브아AVOIR를 운영 중인 제 친구, 원송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랑 송현이가 처음 만난 것도 향 덕분이에요. 친구가 제 생일 선물로 송현이의 향초를 선물해 주었는데, 컬러나 향, 녹아내리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만드는 사람을 꼭 만나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이후 친구가 송현이를 소개시켜 준다고 했을 때 냉큼 인사를 했었죠. 하하… 게다가 제가 향을 궁금해하자 판매되는 상품만큼 큰 샘플을 덥석 쥐어 주며 언제든 샘플이 필요하면 말하라고 했는데, 여성스러운인상에 비해 통도 크고 대범한 면이 있구나, 하고 생각했었어요!
향초만큼 차분하고 부드러운 제 친구 송현이를 소개해 드릴께요.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릴께요. 당신은 누구이며,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AVOIR(아브아)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원송현이라고합니다. 주로 천연 에센셜 오일을 브랜딩하여 향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은 향초로 작업 중이에요.

향초의 장점이나 매력은 어떤 것일까요? 장점이나 매력은 향초를 피우면, 그 공간에서 좋은 향이 나면서 기분이 유해진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좋은 향은 좋은 기분을 만들지요. 늘 좋은 향이 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하… 향초를 한 번 피우시면 그 매력에 푹 빠지실 거에요.

언제부터 향초를 제작하셨나요? 2011년 초에 향초를 재미로 만들어서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하곤 했어요. 반응이 좋기도 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다보니, 더 좋은 걸로 만들어서 해주고 싶었어요. 그런 욕심이 쌓이고 쌓여서  더 깊게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브랜드를 오픈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요. 두어 달 정도 되었습니다.

향초를 만들게 된 계기가 있나요? 좋은 향에 대한 욕심은 늘 있었던 것 같아요. 향초에 대한 확고한 계기는 3년전에 친한 언니에게 향초를 선물 받고 나서부터랍니다. 향이 방 안 가득 채우는 그 순간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렇게 향과 향초에 대한 관심을 갖고 조금씩 공부해 왔어요.

혹시 향초를 만들면서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요? 요즘은 향초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졌지만, 처음 브랜드를 계획했을 때는 주위에서 현실적이지 않다며 반대하는 목소리가 많았어요. 하지만 저는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흥미가 생기면 다 한 번씩 건드려 보는 쪽이었는데, 향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고부터는 이 일에만 몰두하게 될 정도로 향이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즐길 수 있거든요.

직접 만드신 향초의 특징에 대해 알고 싶어요. 특징이라 하면, 먼저 향이 아닐까 합니다. ^^ 향은 공간을 채우기 때문에 어떠한 기억을 남겨준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생활에서 접하고 맡을 수 있는 기분 좋은 향을 만들려고 집중하고 있는 편입니다. 향을 만들 때엔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좋은 향을 공유도 하며 브랜딩도 합니다. 또 재료도 시중에 판매하는 오일이 아닌 천연 에센셜 오일을 이용하여 작업을 합니다.

평소 베네통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베네통은 평소에 자주 접하게 된 이미지가 주로 광고나 화보였는데요. 매우 개인적으로 느낀 점으로는, 실험적이고 이슈를 던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앞서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멋지다고 생각해요.

이번 시즌 베네통 캠페인의 모델들 중 가장 인상깊은 스토리를 가진 모델은 누구인가요?  모두가 인상이 깊습니다. 하지만 꼭 한명을 말하자면 하나 벤 아브데슬렘Hanaa Ben Abdesslem을 꼽고 싶어요. 베네통 캠페인 모델들은 각자가 다른 삶을 가지고 이겨내 온 과정이 있었고 현재까지도 진행되는 열정이 있기에  모두가 인상깊은 스토리로 멋지다고 생각했는데요. 하나 벤 아브데슬렘Hanaa Ben Abdesslem은 전 세계 사람들이 조금씩은 알 법한 중동 사회의 여성으로, 전통적으로 여성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매우 보수적인 중동의 사회적 분위기와 편견을 깼다는 점에서 무척 강하고 멋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모델에게 어울릴 것 같은 향초는 어떤 향과 어떤 컬러의 초일까요? 제 향초 중에서는 no.4 W I L D O R C H I D 입니다. 난꽃의 향인데,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가 떠오르네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VOIR(아브아)의 뜻이 가지다 소유하다-입니다. 아브아를 접하는 개인이 하나의 공간을 따뜻하게 채웠으면-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브랜드랍니다. 현재 향초는 아브아의 첫번째 이야기이며. 앞으로도 홈프레그런스 등 두 번째, 세 번째 이야기를 거쳐 공간을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쭉 풀어 나갈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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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는 책의 표지 디자인 – 이주현

by Be-Blogger Korea on: 1월 28th, 2013

안녕하세요 이주현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제일 사랑하는 작가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 표지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유명한 작가죠? 1979년도에 데뷔한 하루키의 책들은 여러 출판사나 나라에 따라 표지가 다양하답니다. 그 중 제가 가지고 있는 책들을 보여 드릴께요.

이건 제 책장인데, 하루키의 책이 제일 많아요. 개인적으로 책 커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커버가 있으면 읽기에도 불편하고, 커버가 없는 책이 더 예뻐 보이더라구요.

우리 나라에서 나온 <잡문집>이나 <1Q84>도 커버를 벗기는게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또한 빈티지북스의 부사장 겸 표지 디자이너인 John Gall이 디자인한 표지들은 언제 봐도 사고 싶게 만드는 독특한 느낌이 있지요. 그가 디자인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 표지들이에요.

(이미지: johngalldesign)

책을 읽어 보시면 표지가 감성에 굉장히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http://www.johngalldesign.com 이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빈티지북스의 여러가지 표지들을 보실 수 있어요. 마치 책 커버라기보다는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기분이네요. 제가 영문판을 읽게 된다면 꼭 소장하고 싶은 커버들이에요.

하지만 우리나라 커버들도 점점 깔끔해지면서 책의 정서에 맞게 변하는 거 같아서 뿌듯합니다. 사실 요즘은 서점에 가면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 외에도 커버만 봐도 사고 싶은 책들이 꽤 눈에 들어와요. 물론 내용이 가장 중요하지만, 커버까지 예쁘다면 좋아하는 책을 소장할 때 기쁨이 두 배가 되더라구요.
혹시 표지만 보고도 그 책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 사고 싶으셨던 적이 있으세요? 그렇다면 한 번쯤 시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책 표지의 감성이 마음에 든다면, 내용도 그럴 가능성이 높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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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하 프로젝트 전시 관람 – 이주현

by Be-Blogger Korea on: 1월 16th, 2013

안녕하세요 이주현입니다.
얼마 전, 친구의 초대로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삶 속의 삶>이라는 주제로 열린 전시인데, 저희는 마지막 날 가게 되었어요. 처음엔 어떤 전시인지 몰랐는데, 굉장히 흥미로운 장소에서 전시를 하더라구요. 도하 프로젝트는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폐 군기지를 아티스트들이 건물을 없애기 전까지 입주하여 작업을 하는 곳이었어요. 외국에는 이렇게 아티스트들을 위한 건물들이 곳곳에 있는데, 금천구에도 있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건물 외관에도 전에 군기지였다는 흔적들이 있네요. 복도에는 각 층과 방마다 사용하는 아티스트들의 명단이 있습니다. 건물 전체가 다 전시장은 아니고 개인 작업실이나 사무실로 사용을 합니다. 전시가 열린 곳은 목욕탕시설이 있던 곳이였어요.

게다가 재미있는 사실은 이 목욕탕 공간의 주인은 가수 하림 씨였습니다. 이 곳은 하림 씨가 창작활동을 위해 만든 장소라고 하네요. 다른 아티스트들에게도 자리를 내 주고, 언제든 놀러갈 수 있게 오픈된 장소라고 합니다. 공간이 너무 매력적이라 이 곳에서 지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곳곳에 전시된 작품들이 있었는데, 제 친구가 전시를 한 건 목욕탕 안이었어요. 군대 목욕탕 안은 이렇게 또 처음 보네요. 하하…

그리고 안쪽 오피스 쪽에 설치된 난로가 있는데, 이 난로 위에 호일을 깔고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 최고라고 하더라고요. 손님들과 이 곳의 주인인 하림씨와 함께 다같이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 분은 실내가 따뜻해서 밤마다 찾아온다는 ‘고작가’ 입니다. 늘 이 곳에서 밥과 물을 챙겨 주신다고 하네요.
봄이되면 이 시설이 사라지고 쇼핑몰이 들어선다고 합니다. 그 곳만의 무드가 있는 곳들이 자꾸 상업시설들로 가득 차는 것 같아서 참 아쉬웠어요 그래도 3월까지는 계속 열려있다고 하니 없어지기 전에 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페이스북에 도하의페이지에서 소식을 들을 수 있다고 하네요. 도하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체크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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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 디자인 모델링 이야기 – 안종우

by Be-Blogger Korea on: 11월 22nd, 2012

안녕하세요, 안종우입니다.
작년 겨울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준비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다시 또 겨울이 찾아왔네요. 일년이 짧기도 하지만 그간 늘어난 작품 수를 보면 1년이란 시간이 있긴 있었구나 싶어요. 전시 작품준비를 하면서 조명을 하나 더 준비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그 과정을 보여드리고자 해요. 작품 준비 과정에서 목업 단계 이전에 3D 모델링도 있었는데 전에 보여 드린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오늘은 모델링 위주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저 위에 나열된 것들이 이번 조명들이에요. 나름의 재질과 종류들이 다양하죠? 3D 로 모델링을 하게되면 편한 점이, 다양한 재질이나 모양을 금세 잡아 보고 시각화 해서 정보를 보여준다는 점이죠. 작업 중에 ‘ 렌더링 ‘ 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는 설계된 구조물에 물감을 칠해서 색을 입히는 과정이라 보시면 돼요. 프로그램상의 빛과 재질 설정만 섬세하게 해주어도 이것이 실제 사진인지 그래픽인지 구분 못할 정도가 된답니다.
하지만 저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제작 이전 단계에서의 형태 확인이나 질감 확인이기에 그정도 섬세한 작업까지 진행하진 않고요.

3D 모델링 툴에서 처음부터 스케치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 역시 손으로 그리는게 편한지라 이렇게 먼저 스케치를 해 두었어요. 설정해 보고 싶은 재질들의 종류나 구조를 써 보기도 하구요. 이렇게 스케치가 끝나면 컴퓨터상으로 그리기 시작한답니다.

스케치 툴의 모습이에요. 다양한 버튼들이 보이시죠? 처음 봤을 땐 버튼이 너무 많아 몇개만 쓰겠지 했는데 쓰다보면 하나하나 다 쓰게 되더라구요.

일반적으로 형태 작업을 할 때는 위와 같은 화면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 렌더링 ‘ 과정을 거치게 되면 짠 하고 다음과 같이 사실적으로 그림이 바뀌게 됩니다. 물론 한번에 뚝딱 나오면 좋겠지만서도 이 렌더링 과정이라는게 컴퓨터가 일일이 빛을 고려하여 색을 입히고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다 보니… 제 노트북으로는 시간이 조금 걸리네요. 학교에서 과제를 하거나 해서 조금 해상도가 좋은 그래픽 아웃풋을 얻고자 하면 가장 오래 기다렸던 렌더링시간은 17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17 시간째에 고지를 앞에 두고 컴퓨터가 에러가 나서 멈춰버리는 경우도 있지요!

물론 렌더링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렌더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참 많아요. 실제 그림과 비슷하게 연출이 되다 보니 어느 정도 재질에 대한 선택의 폭을 줄일 수도 있구요. 이래저래 작품 샘플을 직접 만들어 비교를 해 보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듯 그래픽 작업을 통해 미리 내다보는 경우도 있답니다.
한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면, 그래픽 작업에서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 실제로 만들었을 때 또한 좋을지는 미지수라는점이에요. 뭐든 사람이 손으로 만지게 되는 제품의 형태이기에 샘플은 역시 직접 만들어서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게 좋기는 하더라구요.

완성이 되고나면 몇가지를 추스려서 결정을 하게 돼요. 그 과정에서 디테일도 확인하게 되구요.

그래픽 작업은 직접 만져 볼수가 없어서 사용성이나 실제 제품으로 구현했을 때 사람에게로 직접 느껴지는 감성을 알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현실에서 구현하기 힘들거나 존재할 수 없는 부분을 구현해 줄 수 있지요. 그렇기에 그래픽 툴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력이 있다고 할 수 있죠.

그래픽 작업이 그런 매력을 가지고 있기에 그래픽 툴만으로 컨셉 디자인을 하시는 분도 많으시고, 디자인이 아닌 아트웍을 하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이제 남은 건 실제 제품으로 샘플링하는 작업이 남았네요.  툴만으로도 매력있는 모델링 작업은 어떠셨나요? 차후에는 모델링을 이용한 영상 작업에 대한 내용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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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뷔페 레스토랑 – 이주현

by Be-Blogger Korea on: 11월 15th, 2012

안녕하세요, 이주현입니다.
가끔씩 식욕이 폭발(!)할 때가 있죠.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고 할 때. 특히 저는 디저트를 잔뜩 먹고 싶을 때 뷔페가 떠오릅니다. 하하…

그래서 가게된 롯데호텔 뷔페 라세느. 200여가지의 요리를 기본으로 아시안식, 일식, 양식, 누들, 콜드밀, 한식, 디저트, 드링크 코너 등 8개 라이브 섹션에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스튜디오 타입의 라이브 키친이라고 하네요. 너무 섹션이 많고 넓어서 계산할 때 발견한 섹션도 있었어요! 아주 아쉬웠답니다.

일단 가볍게 샐러드로 시작을! 신기했던 것이, 샐러드 코너에서 야채를 고르면 셰프분이 엄청 큰 볼에다 고른 야채들을 버무려서 시져 샐러드를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일식, 메인은 요즘 고기를 많이 먹어서 스테이크 종류는 먹지 않고 랍스터만 2마리를 먹었네요. 어느 곳보다도 맛있었던 랍스터였어요. 바로바로 구워서 제공이 됩니다.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 디저트 코너. 디저트도 마치 뷔페가 아니라 숍에 가서 사듯이 진열대에 쫙 펼쳐져 있고, 마음에 드는 디저트를 고르면 직접 하나씩 꺼내 주십니다. 마카롱이나 수제 초콜렛 숍의 진열대를 보면 다 먹어보고 싶지요.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고심해서 골랐는데, 여기서는 마음껏 골랐어요. 행복했답니다! 하하… 또한 왠만한 뷔페에 나오는 마카롱은 맛있다고 느끼지 못했는데, 이 곳 마카롱은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계산을 할 때 보니 초콜렛 퐁듀와 수제 아이스크림 코너가 있더라구요. 그걸 나가면서 발견하는 바람에 미처 맛보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호텔뷔페 중 괜찮다고 느낀 곳이에요. 이제 연말이니 가족이나 연인과 식사하러 와도 좋을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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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 노트: 작가의 근황 – 안종우

by Be-Blogger Korea on: 11월 7th, 2012

안녕하세요? 안종우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요 근래의 제 근황을 전해 드릴까 해요. 디자인 작업과 다양한 미술 작업을 진행하던 중, 드디어 개인전 일정이 잡혔답니다. 시기는 내년 6월이지만 일찍 작품 들을 다양하게 준비해보려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디자인 전공을 살린 전시인데다 첫 개인전이라 설렘을 가득 안고 작업하고 있답니다. 작품을 만드는데 매진하다보니 거의 먼지 속에서 살고 있네요. 하하.

작품 아이디어 구상을 하고 재료를 생각해낸 후 사 와서 작업하는 게 거의 하루 일상이 되어 버린 것 같아요. 그래도 뭔가를 창조한다는 기쁨이 없던 기운도 나게 합니다.

제품을 디자인할 때 인테리어 잡지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는 편인데, 설치작품이나 다른 여타 작품들의 경우도 인테리어 잡지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게 돼요. 그래서 잡지를 자주 사서 포스트잇으로 아이디어를 체크해 놓으면 나중엔 셀 수 없이 많은 아이디어들이 쌓이죠. 그래서 작품을 만들면서도 잡지는 꾸준히 챙겨 보게 돼요. 이렇게 아이디어들을 긁어모으고 있다 보면 서로 다른 작품들 중에서 연관성을 가지고 스토리로 이어져 나가는 것들이 있는데, 이럴 땐 전시 기획안처럼 스토리가 있는 전시 아이디어를 적어놓기도 합니다.

몇가지 작업하던 것들을 보여 드리자면, 이건 올드카인 시트로엥 ds 의 광고를 보다가 얻은 아이디어에요. 문짝만 따로 떼어서 스토리를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도 자동차 문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제 눈엔 마치 보석 같았어요! 그래서 폐차장이나 해외 부품 사이트를 전전긍긍하다가… 문만 따로 구하기엔 비용도 너무 비싸고 과정도 복잡하여 결국 결론을 지은 것이 직접 만드는 방법이었답니다. 그래서 보시다시피 문을 직접 통째로 만들고 있어요. 하하…

이건 이전에 보셨을거에요. 허나 공정을 좀더 전문적인 기계로 했기 때문에 표면이 정말 말끔하게 마감되었어요. 더 많은 전구를 만들어서 이들로 이루어진 오브제를 생각하고 있어요. 표면이 참 곱죠? 불이 들어오면 더 예쁠 것 같아요.

보시다시피 이것들은 욕실 타일인데, 빛이 들어오는 방향에 따라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더라구요. 기존의 작품들의 배경을 타일로 하면 어떨까 싶어 판넬에 캔버스를 붙이기 시작한것들입니다.
타일을 깨트린 건 또 다른 이유에서에요. 다들 미러볼을 알고 계시지요? 빛을 받으면 반짝이면서 파티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들어주는. 한데 타일 재질이 흰색으로 정갈하면서도 빛을 어느 정도 반사하길래 이걸로 미러볼을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고, 이런 원리로 다른 오브제를 만들어보면 재밌는 결과물이 나올것 같아서 실험 중이랍니다.

결과물로는 깨끗하고 이쁘게 나오리라 기대하고 있지만 , 아시죠? 작업실은 항상 전쟁터 같아요. 하하… 요 근래는 깨끗한 옷보다는 방독면 마스크에 앞치마 차림이 더 익숙하답니다.
곧 예쁜 작업물들을 들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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