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 Benetton, 음악을 만나는 새로운 방법 – 이현주

by Be-Blogger Korea on: 12월 14th, 2012

안녕하세요, 이현주입니다.
예전에는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CD로 사서 많이 듣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선물할 일이 있을 때 음반 선물을 하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다들 디지털 음원으로 휴대기기에 넣어서 다니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세심하게 디자인한 음반을 사는 것은 음원을 구입하는 것과는 다른, 훨씬 특별한 느낌이 있었어요.

사실 2PM의 이번 컴백앨범을 베네통과 함께 발매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렸을 때 크리스마스 선물을 교환하곤 하던 단짝 친구에게 제가 좋아하는 가수의 한정판 앨범을 사 달라고 말했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그 안에 든 노래도 중요하지만, 그 노래들과 잘 맞아떨어지는 분위기로 예쁘게 제작한 케이스도 정말 갖고 싶었거든요. 하하…

이번 2PM과 베네통의 의류앨범은 그런 의미에서 아주 특별하게 제작되었답니다. 상자 안에는 옷과 가사집, 그리고 2PM의 사진만 들어 있을 뿐, 음반처럼 생긴 건 없어요! 하지만 티셔츠의 밑단과 팬츠의 벨트 쪽에 달린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2PM 앨범 전용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고, 그 앱에서 음원 및 특별 영상, 그리고 사진들을 볼 수 있어요.

이 과정에서 지금 우리에게 아주 생소한 포인트는 없어요. QR코드도 많이 쓰는 것이고,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 것도 익숙한 일이에요. 하지만 옷에다 이걸 넣다니! 각종 뮤지션과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은 다양하게 진행되었지만, 아예 앨범을 옷으로 발매한다는 것은 정말 신선하지 않나요?
어렸을 때 예쁜 CD케이스들에 반했던 저로서는, 아주 특별한 케이스에 담긴 앨범을 보는 기분이에요.

의류앨범을 구입하면 받을 수 있는 쇼퍼백도 마음에 들어요. 귀여운 보조가방으로 쓸 수 있는 것도 좋지만, 사실 저라면 이걸 누군가에게 선물할 때 이 백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세심하게 신경쓴 포장은 선물받는 사람의 마음을 더욱 즐겁게 해 주니까요.
참, 이 은색 바지는 과연 내가 이걸 입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진짜 편해요! 살짝 긴 니트나 오버사이즈 탑과 함께 입고, 위에다 무릎까지 오는 블랙 컬러 코트를 입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음, 연말 친구들과 만나는 모임에 입고 나가면 괜찮은 감탄사를 한 마디씩 들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하하…

이제 곧 크리스마스에요! 오늘은 구하기 힘들었던 한정판 앨범을 제 크리스마스 선물로 흔쾌히 사 준 친구가 새삼 생각나네요.
혹시 재미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찾고 있다면, 가장 특별한 케이스에 담긴 멋진 음반은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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