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to Benetton – Boni

by Be-Blogger Korea on: 1월 22nd, 2013

안녕하세요, 베네통 가족 여러분, 보니입니다.
차가운 겨울 향기를 맡고 있노라면 어서 푸근한 봄이 와주길 기다리게 돼요. 봄이 오려면 아직도 추위를 몇 번 더 거쳐야 하겠죠. 봄이 오면 활동량이 더 많아질 것 같아요. 왠지 이번 겨울은 실내에서 지낸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아, 유난히 코끝에 살랑살랑 봄바람을 쐬어주고 싶거든요~
그러고 보면 벌써 1월의 끝을 향해 달리고 있는데, 제가 베네통에서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 것이 2012년 5월 즈음이었으니까, 9개월 가까이 됐네요! 어머, 벌써 그렇게 됐어요! 하하^^ 글 쓰는 것이라고는,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써주던 편지. 그리고 가끔 SNS에서 적는 저의 이야기들뿐이었는데 이렇게 베네통을 통해서 정기적으로 약 9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글을 올리고 공유했었네요.

아. 뭔가 이별의 서막 같지 않나요? 하하^^ 맞습니다. 이번 글은 이별인사를 하기 위해서 쓰게 됐어요. 아쉬움의 소리가 들리는 것이 제대로 듣고 있는 걸까요? 블로그에 들어가 쭉 써왔던 이야기들을 훑어보며 카드 만들기, <어둠 속의 대화> 체험, 공연 이야기, 아이들 이야기 등등을 비롯해 읽고 나니, 오랜만에 꺼내서 보게 된 일기장의 느낌이네요. 입가엔 미소가 지어져요. 그동안 저의 소소한 이야깃거리들을 공유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려요!
전 올해, 2013년은 음악 활동에 주력하면서 소통하려고 해요. 제 글도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저의 본업인 (!) 노래, 음악을 기다려주시는 분들께는 희소식이 되겠죠?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응원해주세요! 공연도 많이 할 테니, 많이들 와 주실 거죠? 다시 한 번 그동안 고마웠어요! 즐거운 추억을 만들게 해준 베네통 가족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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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노래 – Boni

by Be-Blogger Korea on: 1월 10th, 2013

안녕하세요, 보니입니다.
이제는 감기 등 건강에 대한 염려 보다는 감기에 걸렸을 때 대처 방법이나 빠르게 낫는 법을 이야기하는 게 좋을 시기란 생각이 듭니다. 저희 회사 식구들도 독감에 다들 고생하고 계시고요. 일단 감기 기운이 느껴지면 바로 바로 병원에 가거나 미리 백신을 맞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손도 자주 씻고 찬 날씨지만 날 음식도 최대한 조심해서 드시고요. 자기 전에 목욕 등으로 몸의 피로를 완벽하게 풀어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음…2013년 들어서면서부터 저는 여태껏 부른 제 노래를 하나씩 다시 들어보고 있어요. 이건 조만간 발표될 저의 정규 앨범을 위해서 가수로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는 노력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노래를 다시 들으며 뒤돌아보니 가장 먼저 좋은 프로듀서님과 좀 더 깊게 접한 R&B 음악이 떠오릅니다. 당시는 모든 게 처음이라서 정말 무엇이든 새롭고 강하게 다가왔어요. 그런 과정을 통해서 얻은 것도 수없이 많고요.
다만, 그때까지만 해도 노래를 기계처럼 잘 부르려고만 했던 탓에 노래의 감성을 극대화시키지 못했다는 생각은 마음에 계속 남아서 저를 괴롭힙니다. 만약 제가 좀 더 안정된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다면 훨씬 더 많은 사람과 공감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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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저의 지난 노래 중에서도 특히 <ResQ Me>, <너를 보내고>, <기다릴게>를 다시금 진지하게 들어보면서 저의 노래를 느껴 보고 있어요. 새삼 들어보니 앞으로 노래를 어떻게 불러야 할지, 또 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감도 좀 오는 것 같습니다. 역시 사람은 복습해야 돼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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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보고 있는 이 온스테이지 공연은 감성의 변화를 한창 겪고 있을 때 했던 공연이었습니다.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노래의 감성에 빠져서 노래가 이야기하는 슬픔과 그리움을 온몸으로 받아들였던 기억이 나요. “아, 이런 게 음악이구나!” 를 외치면서 말이에요. 온스테이지 촬영 당일은 괜찮았는데, 촬영 후 실제 관객을 모시고 공연을 또 해요. 그때는 감정의 변화가 커져서 꽤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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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슴 깊이 음악을 느끼며 불렀던 노래가 가득한 온스테이지의 공연을 지금 여러분과 함께 다시 보고 싶습니다. 보시고 저의 감성을 다시금 공감해 주시고, 곧 발표할 저의 첫 번째 정규 앨범도 기대해 주세요!
2013년은 저 보니가 책임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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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롤과 함께 하는 연말 – Boni

by Be-Blogger Korea on: 12월 27th, 2012

안녕하세요! 보니입니다. 며칠 전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교회에서 열린 성탄 축제의 밤에서 캐롤을 부르고 왔더랬어요. 작년 12월에 나왔던 제 싱글, <The First Noel>과 몇 가지의 곡을 섞어 메들리로 불렀답니다. 반응이요? 두 말하면 잔소리, 제가 잘하면 더없이 좋고 잘 못 해도 훈훈한 분위기(?) 였기에, 그냥 따봉이었어요! 하핫.
연말이 되니, 크리스마스가 끝난 지금도 축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캐롤을 자꾸 듣게 되네요. 지금 제 방엔 초의 심지가 타면서 나는 은은한 향과 캐롤이 어우러져서 로맨틱한 분위기와 함께 음악을 듣고 있어요! 네, 보니의 이번 이야기는 “캐롤”입니다. 그럼 한 곡 한 곡, 추천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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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곡은 Mariah Carey와 John Legend의 <When Christmas Comes>예요. 왠지 바로 Mariah하면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많이 생각날 수 있는데, 저도 얼마 전까진 그랬답니다. 제가 이 뮤직비디오를 처음으로 본 것은 작년이었는데, 그 뮤비를 통해 느껴지는 훈훈함이란. ‘그래 크리스마스엔 이런 따듯하고 정겨운 맛이지’하게 했다니까요. 뮤직 비디오에 나오는 것처럼 가족과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따뜻하게 보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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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나홀로 집에2 (원제: Home Alone 2)에 나왔던, <My Christmas Tree>예요. 매년 만나는 케빈. 전 초등학생이었을 때, 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TV에서 방영해주던 <나홀로 집에>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본방 사수하는(!) 열렬한 팬이었어요. 비디오 녹화를 해서 테이프가 늘어질 때까지, 한글 더빙이 된 대사를 다 외울 때까지! 동생과 함께 보고 또 봤어요. 하하… 이 곡은, 영화 초반에 케빈 형제가 학교 합창단에서 부르다가 나중에 케빈으로 인해 모든 단원들이 쓰러지는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 불렀던 합창곡인데요. 이 멜로디와 아이들의 목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귓가에서 맴돌아 무슨 뜻인지도 모르면서 따라 불렀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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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곡은 오늘 불렀던 곡인데요, 제이래빗J Rabbit의 <Winter Wonderland>입니다. 저의 친한 동생이면서 제이래빗의 미녀 보컬, 정혜선양이 감미롭고 귀엽게 불러준 곡이죠. 이 외에도 다른 캐롤들을 리메이크해서 부른 곡들로 채워놓은 앨범인데요. 이 앨범 강하게 추천해봅니다! 이미 베스트앨범으로 꼽혀 있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저의 캐롤 추천은 한가지로 통일되네요, “훈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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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곡은 이전 추천 곡들과는 약간 다른 감성인데요, 그루브하고 리드미컬한 알앤비의 요정들입니다, Destiny’s Child의 <8 Days of Christmas> 뮤직비디오를 보고 있으면 참 풋풋한 Beyonce, Kelly 그리고 Michelle을 볼 수 있지요. 저의 아이돌은 큰 언니들이 되어가네요. 가삿말이 빠르게 진행되는 패턴인 Destiny’s Child의 특유 리듬이 여기서도 빛이 나요. 약간 리듬을 타고 싶으시다면 바로 이 곡! 지금 이 곡을 들어 보세요. ^^

문득 제가 오늘 밤의 DJ가 된 기분인데, 직접 여러분들을 모셔다 놓고 틀어드리고 싶네요. 저 홀로 이렇게 쓸쓸하게 듣자니, 친구들도 초대하고 싶고 말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일 하고 싶은건, 크리스마스 공연이 아니겠어요?! 2013년 크리스마스에는 공연에서 찾아뵈어요. 꼭 약속 지킬게요!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여러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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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형태의 음반들 – Boni

by Be-Blogger Korea on: 12월 20th, 2012

안녕하세요, 보니입니다.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고 계세요? 저는 제 정규앨범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보니 추위를 느낄 틈도 없습니다. 더 열심히 해서 곧 새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이번 포스팅은 점점 새로워지는 음악 접근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얼마 전 신선한 뉴스를 하나 접했습니다. 바로 의류 앨범인데요, 반갑게도 베네통과 2PM의 합작프로젝트였어요. 옷을 통해서 음악을 접한다는 시도도 흥미롭고, 그 동안 봐온 많은 머천다이징 상품들과는 차원이 다른 아주 예쁜 옷이란 점이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면 이번 베네통과 2PM의 합작 내용은 옷 안에 QR표기를 하고 옷을 구매한 이들은 그 QR코드를 이용해 2PM의 음악을 듣는 형태에요. 음악을 접하는 정말 새로운 방식인데다가 팬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비욘세 처럼 제 이미지를 브랜드화한 패션 상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인지 이런 프로젝트는 눈 여겨 보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저의 브랜드 론칭 시점은 아무도 모르죠.^^ 어쨌든 2PM처럼 새롭게 팬들과 교감하는 방식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뿐만 아니라 김장훈 선배님도 10집 정규 앨범을 국내 최초로 4GB짜리 USB로 제작해 판매했어요. 심지어 차량용 음원까지 구분해 넣어서 구매자가 편리함을 극대화 했답니다. 보통 음악은 음악 소비의 목적만 있는데 이런 형태라면 또 같은 값이라면 저라도 일반 USB 보다는 김장훈 USB를 선택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은 방금 소개해드린 것처럼 음악을 접하는 시도가 다양해져 가고 있음을 느껴요. 이뿐인가요? 대표적으로 온라인 팬미팅이 있었듯이 변하는 시대 상황에 맞춘 새로운 프로젝트는 앞으로 더 많아질 거라고 봐요. 그리고 내년 초에 나올 저의 정규 앨범도 아직은 비밀이라서 공개할 수 없지만, 깜짝 놀랄만한 계획이 있답니다! 입이 근질 근질 하지만, 정말 좋아하실 거라는 말로 대신 할게요. ^^

새로운 형태로 발매 되는 앨범들,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특히, 2PM의 옷들은 옷 자체가 예뻐서 눈에 들어옵니다. 샤이니 레깅스는 보자 마자 핡~ 마음에 들었어요!

그럼 남은 2012년 알차게 보내시고요. 저는 크리스마스 지나고 한 번 더 찾아 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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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음악, 소소한 일상 – Boni

by Be-Blogger Korea on: 12월 11th, 2012

안녕하세요, 베네통 가족 여러분!
드디어 추운 겨울이 왔어요. 요새 엄청 껴입고 다니는데 다들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죠? 눈이 많이 내려서 곳곳에는 꽁꽁 얼어있는 얼음길이 있던데, 전 이미 한 번 슬라이딩을 시원하게 해줬네요. 조심하세요, 우리의 뼈는 소중하니까요. 하하…

12월인 데다 눈이 내리고 제법 겨울 분위기이다 보니, 이 맘 때 즈음 따뜻하게 보고 싶은 영화들을 몇 편 추천할까 생각했었답니다. 한데 글을 쓰려고 책상에 앉으면서 갑자기 오늘은 커피 이야기, 음악 이야기.. 저의 소소한 일상들을 나누고 싶어졌어요. 요 근래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일들이랍니다. 음, 이제 마치 여기는 저의 또 다른 일기장이 된 것이 아닌가 싶어요!

전 원래 커피를 잘 안 마셨어요. 심지어 커피를 좋아하지도 않았지요. 그 때는 이 쓴 맛을 무슨 생각으로 음미를 하며 마시는 건지 이해를 못 했어요. 그리고 사실 제 자신에게 강박적으로, ‘커피를 마시면 성대가 건조해지니 노래를 제대로 할 수 없어.’ 라고 생각했어요. 맞는 말이지만, 왜 지금은 살짝 웃음이 나죠? :)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아세요? 종류별로 마시고 있어요. 그것도 무려 핸드 드립으로 말이죠! 이가체프, 하라, 케냐, 코스타리카.. 아 커피의 세계여..!! 한참 감기에 걸렸을 때나 녹음하기 전에는 페퍼민트가 들어가 있는 “모로칸 매드니스”라는 허브차로 대신하기도 하죠.

이렇게 되기까진, 저희 회사 주변에 있는 카페 덕분이랄까요. 저희 회사 식구들도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한 번은 거의 가는 것 같아요. 분위기도 따듯하고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시답니다. 혹시 지나가다 보이시면 들르시라고, 링크도 살짝 남겨 봐요! http://www.facebook.com/cafelavida.2012

요즘 저는 내년 봄에 나올 정규앨범을 위해서 작업 중인데요, 혼자 방에 있을 때도 촛불 키고 감성 잡고 그러느라 난리도 아니예요. 하하… 그래도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른답니다. 아까 위에 살짝 언급했지만, 저 스스로에게 좀 엄격해지려고 노력해 왔기 때문에 그 동안 느슨한 듯 자연스러운 느낌을 잘 알지 못했던 것 같아요.  어느 정도 풀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자유를 담아 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어서 작업해서 들려드리고 싶어요. 욕심은 이렇게 나는데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겠죠? 향긋한 커피 향을 맡으며 다시 열심히 작업하렵니다. 12월은 더더욱 커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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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하고 먹고 노래하라 – Boni

by Be-Blogger Korea on: 11월 21st, 2012

안녕하세요, 베네통 패밀리! 보니입니다.
이제는 영하의 겨울에 입문했네요. 한 해의 끝자락이 되고 보니 올해 무엇을 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데, 이상하게 올해는 여행을 하지 못했네요. 심지어 1박 2일이나 2박 3일 등 짧은 일정조차 없었어요. 흑흑, 이게 다 누구의 잘못인가요! 하하…

여행이 좋은 이유는 새로운 음식과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거에요. 처음 경험하는 것이니 일단 설레고 신기한 기분이 들지요. 어찌 보면 딱히 훌륭한 맛이라고 하기 힘든 비행기 안의 기내식을 제가 꽤나 맛있다고 느꼈던 것도 새로운 환경에서 먹은 색다른 맛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원래 제가 뭐든 잘 먹긴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먹은 음식은 언제나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왜 소풍 가서 먹는 음식이 맛있는 것처럼요. 아, 먹는 이야기를 하니 갑자기 배가 고파지네요!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Eat Pray Love (2010)>에서 주인공 리즈는 영화 내내 행복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먹곤 하지요. 저는 지난 여행들을 통해, 타지에서 먹었던 맛있는 음식과 문화들이 얼마나 사람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은 우리의 마음까지도 배부르게 채워 주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그 지역의 음식들을 체험하는 여행을 한 번쯤 가 보려고 계획 중이랍니다! 언젠가 정말 기가 막힌 음식을 여러분께 소개할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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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콘 이야기 – Boni

by Be-Blogger Korea on: 11월 6th, 2012

안녕하세요 베네통 가족 여러분!
지난 어떤 해들보다 춥다는 올 해 겨울이 코 앞으로 성큼 다가왔어요. 다들 따뜻하게 준비하고 계시죠? 지금 밖에는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는데요, 전 감기가 호되게 걸려 한참을 고생했답니다. 코도 막히고, 목도 쉬어서 저의 10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어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지난 11월 2일에 [뮤콘]이라는 국제적 음악행사에 다녀왔어요. 행사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 되었고요. 저는 2일, 두 번째 순서로 합정 <인터파크 센터>에서 무대를 섰답니다. 1집 활동할 때 같이 무대에 섰었던 팝핀현준 오빠의 크루, 그리고 일본에서 온 타케가와 아이, 쥬얼리, 제이켠님 등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어요.
[뮤콘]은 올해부터 열리는 큰 음악 행사인데요, “세계 음악 산업을 교류하고 제작과 유통을 활성화하는 글로벌 뮤직 컨퍼런스 & 쇼케이스” 라고 합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 80여 팀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쇼케이스를 여는 것인데, 이렇게 멋진 행사에 제가 참여를 하게 되다니! 가슴이 두근두근했어요.

헤어드라이와 카메라 리허설을 모두 마친 후에는 긴장이 조금 풀리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감기 때문에 부은 목이 내내 걱정이 되었답니다. 대기실에서 순서를 기다리며 오랫만에 만난 댄서 친구와 수다도 떨고, 목도 풀고 스트레칭을 하다 보니, 드디어 제 차례가 되었어요.
무대로 올라가 첫 곡 <너를 보내도>를 마치고 멘트를 하는데, 자꾸 기침이 나오고 콧소리가 앵앵 나서 혼났어요! 한데 관객 분들이 오히려 그게 재미있으셨는지 웃으시더라고요. 하핫! 물론 공연은 무사히, 그리고 재미있게 마쳤답니다. 아쉽다면 ‘좀 더 즐길 수 있었는데!’ 하는 마음이 컸다고나 할까요? 공연 형식으로 진행되면서 라이브로 부르는 곡들 중에 첫 노래만 촬영이 되고, 나머지 곡들은 비방으로 일반 공연처럼 즐기는 무대였답니다.

다음 해의 뮤콘 공연엔 꼭 밴드와 함께 서서 좀 더 오랜 시간 동안, 보니다운 무대를 보여 드리고픈 욕심이 났어요. 그 때는 더 재미나게, 더 신나게, 더 감미롭게 해드릴게요! 이렇게 큰 음악행사가 앞으로도 더 많이 알려지고 발전이 되어 우리나라 가수들이 더 신나고 더 많이 알려지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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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친구 쉐이마Shaima 이야기 – Boni

by Be-Blogger Korea on: 10월 9th, 2012

안녕하세요, 보니입니다.
다들 한가위는 잘 보내셨나요? 저 역시 맛있는 전도 많이 해먹고, 평소와는 다르게 친척,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했네요.
그나저나 벌써 10월이라니요! 2012년의 끝자락으로 발걸음을 막 옮겼네요. 1월이 되면서 욕심의 차트를 마음 한 가득 채워 써넣었던 것 같은데, 과연 나는 이것들을 다 지켰나 되돌아 봅니다.
사실 얼마 전 올해 찍었던 사진들을 주욱 돌려 보던 중에, 제 눈에 띄는 사진들이 몇 장 있었어요. 바로 저의 친구 쉐이마Shaima의 사진이었는데요, 그래서 정했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두바이Dubai에서 온 제 소중한 친구에 대한 것이에요.

제가 “보니”로 데뷔 했을 무렵, 저의 팬이라며 꾸준히 SNS에서 연락을 해준 친구가 있었습니다.
제 라이브와 UCC들을 꾸준히 Youtube에 올려주고, 저의 채널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영문으로 저의 포럼 사이트를 만들어주면서, 한국 R&B에 관심이 많던 해외 팬들을 위해 우리 나라에서 쓰여진 기사들을 영문으로 바꿔 올려 주기도 했었어요. 그 덕분에 저는 여러 나라의 팬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었고, 이 통로를 만들어준 쉐이마Shaima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지요.
그렇게 온라인 상으로 알고 지내다가, 드디어 쉐이마가 한국에 유학을 오게 되면서 실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그 이후로는 정기적으로 만나 낯선 한국에서 지내며 겪는 이런저런 일들을 나누기도 해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상처도 많이 받아 힘들었다는 그녀. 유난히도 이젠 한국에 익숙해진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로 하자면, 처음에는 겁이 나서 자신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고 열지 못했었다네요.
특히 명절이 되면 쉐이마에겐 같이 보낼 가족이 없어, 저번 설부터는 꼭 만나고 있어요. 그녀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고, 저 역시도 뿌듯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된 일이지요. 그러고 보니 저번 설과 이번 추석, 우리의 공통점은 고양이들과 함께라는 것이었네요. 둘 다 고양이를 좋아해서 그런지, 연신 핸드폰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었습니다. 서로의 생일 기념으로 선물을 교환하기도 했고요.
아! 사진들을 보시면 의아해하실 정도로 쉐이마는 온몸을 모자로, 후드로 감싸는데요, 그녀는 이슬람교도기 때문에 종교예절을 지키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 선물로 귀여운 모자를 주었답니다!

지금은 고려대학교 대학원의 석사 과정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요즘은 한국어 공부하랴, 전공과목 공부하랴, 한국에서 친구들과 축구동아리 활동에 봉사활동까지 다니느라 쉴 틈이 없답니다. 예전처럼 저의 영상을 활발하게 올리진 못하지만, 지금도 꾸준히 제 팬들이 달아주는 댓글들을 확인해 주고, 저와 음악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제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다른 나라의 사람에게서 이런 호의를 받고, 또 그 외국인과 함께 이런 따뜻한 우정과 신뢰를 쌓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새삼 이렇게 쓰면서 깨닫게 되네요.
2012년도 마무리에 들어가기 시작한 지금, 여러분의 마음 속에 떠오르는 고마운 친구는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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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콘서트 이야기 – Boni

by Be-Blogger Korea on: 9월 26th, 2012

지난 번 I Am Boni 콘서트 이야기 재미있게 보셨나요? 이번엔 제 두 번째 콘서트 Curtain Call 이야기랍니다.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때는 저의 역할이 아주 중요했어요. 공연의 내용을 제가 직접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연출 및 내용 구성에 욕심을 냈거든요. 노래뿐만이 아니라 관객들과 소통하는 부분 등, 연신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고 함께 호흡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죠.

첫 번째 콘서트에서는 없던 코러스분들과 리얼 연주를 위한 세션분들 등, 이번엔 완전 생생한 음악적 감동을 주려고 했어요. 특히 세션 분들은 저마다 음악 팀이 있거나 많이 바쁘신데도 제 공연을 위해서 시간을 내 주기까지 하셨고요.
아, 어반 알앤비 곡은 밴드 연주 편곡이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라고 해요. 애초에 음악이 감상 위주로 만들어진 터라 편곡하면서 그 느낌을 살리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하는데, 이번 공연의 또 다른 특징은 밴드와 함께한 리얼 라이브 되겠습니다.  하핫..

약 3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끝내고 정말 공연장다운 곳에서 음악을 선보였어요. 보통 콘서트홀이 스테이지가 높게 설계되어 있는 것과 다르게 이 곳은 극장처럼 관객석이 스테이지보다 높은데, 이런 무대는 무대에 서 있는 사람에게 상당한 중압감을 준다고 해요. 이런 무대에 서자니 긴장이 안 될 수가 없었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니 오히려 관객 분들의 모습이 잘 보여서 더 좋았어요. 하나하나 아이 컨택 하기에도 좋았고, 반응을 유도하기에도 나쁘지 않았답니다.

자, 이제부터는 제 공연을 감상해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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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콘서트 이야기 – Boni

by Be-Blogger Korea on: 9월 13th, 2012

오늘은 제 콘서트에 대해서 이야기해 드리려고 해요.
제 콘서트에 오셨던 분들은 한 번 더 기억해 주시고, 아직 못 보신 분들께는 애정이 어린 관심 부탁드릴게요. 아, 그리고 친한 동생인 개그우먼 신보라씨의 무대도 있었답니다!

제 콘서트는 첫 EP [Nu One]의 음악들을 실제로 사람들에게 잘 소개하는 취지로 계획하게 됐어요. 또 제 음악이 Urban R&B인 점을 고려해 기존의 공연과는 조금 다른 시스템도 적용했고요. 뭐 기타 많은 공연과 크게 다르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규모가 작은 공연에서 LED 조명을 직접 설치하고 어반 음악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하기 위해서 제 노래 전부를 MR로 한 것은 알게 모르게 저희가 애써서 신경을 쓴 부분이에요.
아, 이런 환경이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면 일단, 조명은 잘 아시다시피 공연장의 분위기를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죠. LED 조명은 특정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좋아요. 예를 들어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표현하거나, 도심의 네온을 표현하고자 할 때, 또는 음악의 비트와 맞춰서 리듬을 강조해 주는 역할에 아주 요긴합니다. 말 그대로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죠. 제 노래들은 분위기와 어우러져야 더 좋은 감상이 가능하기에 특별히 준비한 것이랍니다. 그런데 사실 많은 분이 잘 몰라요. 하하…

MR 공연은, 홍대에서 주로 밴드들과 함께하는, 어쿠스틱 공연과 정반대의 개념이에요. 악기들의 리얼한 연주가 더해지면 아무래도 생생한 현장감이 더 커져서 좋지만, 제 앨범 [Nu One]의 곡들은 애초에 가진 음악  색깔을 유지하는 게 중요해서 과감히 리얼 밴드 없이 MR 공연을 했습니다. 물론 기타리스트 한 분과 오붓하고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준비했고요.

또, 첫 공연은 정말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이 대부분일 거란 생각에 저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준비한 것이 댄스타임. 왠 춤이냐구요? 저 원래 춤도 좀! 하하…
실은 원래 춤에 관심이 많았던 데다가 주변에서 재능도 있다고 하니까, 도전해 보고 싶은 거에요. 결과적으로 더 완벽하게 보여 드리지 못한 건 아쉽지만, 저에겐 꽤 재미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음, 제 춤이 좋았는지는…보신 분들께 판단을 맡길게요!

첫 콘서트이니만큼 떨림도 굉장했습니다. 노래는 둘째치고 어떻게 멘트를 해야 할까. 춤까지 추는데 괜히 준비한 건 아닐까. 부모님도 보고 계시고, 노래 잘하기로 소문난 소울맨 오빠도 무대에 서니 긴장이 이루 말할 수 없었죠. 그런데 무대에 딱 서서 첫 곡을 부르고 나니 신기할 정도로 긴장이 풀리는 거에요. 그 다음부터는 “나 정말 무대 체질인가?”를 거듭 되뇌이며 신나게 노래했답니다. 하하…

그때 와 주신 모든 분, 무대를 마련해주신 우리 인플래닛 식구들, 제 노래를 굵은 저음으로 함께 따라 불러주던 남성 팬 분들을 포함한 관객분 모두 모두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 첫 콘서트 이후 자신감도 정말 많이 생겼고, 제가 무대에 섰을 때 무엇에 희열을 느끼는지도 알게 되었어요.

“살아 있는 느낌”

네, 바로 지금 살아 있다는 느낌에 정말 무한한 희열과 열정을 느꼈습니다. 이 맛에 끝없이 공연에 목말라 하게됐고요. 앞으로 정말 많은 시간을 여러분과 무대에서 함께하고 싶고, 또 준비해 볼게요.
그럼 저는 제 두 번째 콘서트 얘기로 다음에 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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