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카메라 – 박미진

by Be-Blogger Korea on: 7월 16th, 2012

안녕하세요. 박미진입니다.
오늘은 제가 예전에 필름 카메라로 찍었던 사진들을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예전엔 동네 슈퍼나 편의점에서도 쉽게 필름을 볼 수 있었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요즘엔 사진관조차 길에서 보기 힘든 시절이 되었습니다. 이유는 단순한 것이겠지요. 디지털 세대가 되면서 필름을 찾는 사람이 줄게 되면서, 판매하는 곳도 줄어든 것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디지털 사진을 쉽게 접하게 되니, 저는 역으로 필름 사진에 더 애착이 가게 되더라구요. 요즘도 저는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제가 처음 필름카메라를 접한 것은 고등학생 때였어요.

바로 이 사진들입니다.
고등학교 때는 학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학교에서 찍은 사진이 많아요.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pen-ee3라는 카메라와 micro라는 토이카메라의 결과물입니다.

이 사진은 대학교 입학 후 처음 들었던 교양 과목 중 사진 수업의 과제로 찍었던 것들이에요.
미놀타 x-300이라는 이름의 SLR카메라에 텅스텐 필름을 처음 사용해서 찍어 보았는데, 필름카메라의 매력 중 하나는 이렇게 필름에 따라 색이나 느낌이 많이 차이가 난다는 점일 것 같습니다.

이건 sx-70이라는 폴라로이드 카메라에 전용 필름을 넣고 찍었던 사진입니다.
폴라로이드 필름 값이 제일 비싼 것 같아요. 만만치 않은 필름 가격 덕분에 아쉽게도 그리 자주 사용하지는 못하고 있어요.

제가 애용하는 카메라 중 하나였던 Contax G2로 찍은 사진입니다.
색감을 아주 쫀득쫀득하게 뽑아 내는 재주를 지녔지요!

이 사진은 쿄세라에서 나온 tzoom이라는 카메라로 찍은 사진입니다.
점점 가벼운 카메라를 찾다 보니 요즘은 자동카메라를 들고 다니고 있어요.

좋은 카메라들이 보급화되다 보니 사진을 찍는 행위는 매우 편리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제가 찍고 나서 확인도 할 수 없고, 현상을 맡기고 난 후의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필름카메라를 쓰는 이유는 아무래도 이런 결과물 때문인 것 같아요.

혹시 집에 쓰지 않고 묵혀 둔 필름 카메라가 있다면, 오랫만에 한 번 꺼내서 사용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필름으로 찍은 사진만이 주는 느낌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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